---
title: "6장 – 솔로몬"
work: "엘리암 회고록"
part: "회고록"
chapter: 7
url: https://mapncompass.com/ko/stories/bathsheba-eliam/07/
lang: ko
kind: fiction (a novel; not a claim of the UFoE knowledge map)
author: "각자도생(覺者道生) (pen name of Young Kang)"
rights: "© 2025 각자도생(覺者道生). 이 소설은 사이트의 CC BY 4.0 라이선스에 포함되지 않습니다. 인용은 출처를 밝혀 짧게 하고, 전문의 복제·재배포는 저작권자의 허락이 필요합니다."
---

# 6장 – 솔로몬

솔로몬아,

나는 너를 안아본 적이 없다.

<div class="sp"></div>

네가 태어났을 때 나는

그것이 경사인지, 죄의 반복인지 알지 못했다.

<div class="sp"></div>

나는 너를 어린 왕으로 만들기 위해

너무 많은 것을 침묵했고,

너무 많은 이들이 사라졌다.

<div class="sp"></div>

밧세바는 너를 살리기 위해

여인의 얼굴을 버렸고,

다윗은 너를 후계로 남기기 위해

수많은 피를 지나왔다.

<div class="sp"></div>

나는 그 길을 막지 않았다.

<div class="sp"></div>

아니, 어쩌면 너를 위해

가장 많은 것을 잃게 만든 사람은 나였을지도 모른다.

<div class="sp"></div>

네가 왕이 되었을 때,

나는 축복하지 않았다.

<div class="sp"></div>

대신, 고개를 숙였다.

<div class="sp"></div>

왜냐하면 나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.

<div class="sp"></div>

**왕은 혼자가 된다는 것**.

**왕은 누구의 아들도 아니게 된다는 것**.

<div class="sp"></div>

네가 지혜를 택했을 때,

나는 기뻤다.

하지만 네가 첫 번째 명령으로

요압을 베게 했을 때,

나는… 늙은 병사처럼 등을 돌렸다.

<div class="sp"></div>

나는 너를 원망하지 않는다.

<div class="sp"></div>

다만 너의 어깨에 올린

이 가문의 무게가

**결국 너의 심장을 굳게 만들진 않기를 바랄 뿐이다**.

<div class="sp"></div>

나는 곧 사라진다.

<div class="sp"></div>

하지만 언젠가 너도 누군가에게

이렇게 고백하길 바란다.

<div class="sp"></div>

“**나는 너를 지키지 못했다. 하지만 너를 기억한다**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