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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tle: "Chapter 10. 종언"
work: "밧세바(원판)"
part: "밧세바 3 - 솔로몬 : 아가와 전도서의 시대"
chapter: 43
url: https://mapncompass.com/ko/stories/bathsheba-2025/43/
lang: ko
kind: fiction (a novel; not a claim of the UFoE knowledge map)
author: "각자도생(覺者道生) (pen name of Young Kang)"
rights: "© 2025 각자도생(覺者道生). 이 소설은 사이트의 CC BY 4.0 라이선스에 포함되지 않습니다. 인용은 출처를 밝혀 짧게 하고, 전문의 복제·재배포는 저작권자의 허락이 필요합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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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Chapter 10. 종언

성벽 아래에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.

르호보암은 성문 위에 섰다.

사람들은 말했고,

그는 듣지 않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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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우리의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!”

“아비의 채찍보다 무거운 아들의 몽둥이를 받겠단 말입니까?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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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,

왕국은 나뉘었다.

열 지파는 북으로,

두 지파는 남으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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솔로몬의 성전이 있던 도시는

이제 반쪽짜리 수도가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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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그날을 보지 못했다.

그는 그 이전에 죽었다.

아무도 울지 않았다.

그의 장례는 조용했고,

예루살렘은 침묵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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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나야는 칼을 거두었다.

그는 궁 밖에 나가

혼자 앉아 있었다.

그는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.

시작부터 끝까지.

밧세바와 아히도벨,

나단과 다윗,

그리고 솔로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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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두루마리를 꺼냈다.

그리고 마지막으로

자신의 손으로 한 줄을 남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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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는 검으로 지혜를 지켰고, \
그 지혜가 무너질 때까지 함께 있었다.”

“그리고 나는, \
그 마지막을 기억하는 자로 남는다.”

“밧세바는 설계자였다. \
그녀는 고통과 지혜로 왕을 만들었고, \
자신을 죽인 아들을 끝내 사랑했다.”

“솔로몬은 방황했다. \
지혜를 입었고, \
욕망을 탐했고, \
경외를 뒤늦게 깨달았다.”

“다윗은 노인이 아니었다. \
그는 찬송하는 사람이었고, \
아들의 마지막 글을 이끌어낸 영혼이었다.”

“그리하여, \
이야기는 시편에서 시작해 \
전도서로 끝이 났다.”